주식[ㄱㄴㄷ]

고려아연 경영권 분쟁 계속된다

진지현. 2024. 11. 6. 23:06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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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려아연 경분 일지

경영권 분쟁은 호재다. 그리고 악재다. 

하지만 고려아연은 진짜배기 경영권 분쟁 종목이다. 

오늘자 금융감독원의 유상증자 철회 기사가 나가자마자 순간 급락했다. 

고려아연 분봉
고려아연 분봉

10시40분경 폭락을 하였는데, 난 솔직히 이게 왜 나온지 이해가 안되었다. 

그러나 시장 참여자들의 시각에서 보면 당연히 투매 나올 만 한 내용이었다. 

금감원에서 제동을 걸면 거래소에서 경고를 하고 지속되거나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경우 임의로 주의, 환기, 등등의 딱지를 붙일 수 있기 때문이다. 

일단의 불확실성을 제거하고자 순간 투매가 나온 것으로 보여지며 이는 얼마 되지 않아 금방 진정되었다. 

타 포스팅 링크를 가져온다. 

비슷한 내용이겠으나 고려아연 포스팅이 많기 때문에 들어가서 흐름을 잘 읽으면 앞으로의 대응에 지표가 되리라 생각된다. 

https://iaiiai.tistory.com/entry/%EA%B3%A0%EB%A0%A4%EC%95%84%EC%97%B0-%EC%9C%A0%EC%83%81%EC%A6%9D%EC%9E%90-%EC%B2%A0%ED%9A%8C%EB%90%98%EB%82%98

 

고려아연 유상증자 철회되나

유상증자 철회되나   금융감독원은 이날 공시를 통해 지난달 30일 제출된 고려아연의 증권신고서가 투자자에게 중대한 요해를 일으킬 수 있는 경우 등에 해당해 정정신고서 제출을 요구했다

huedate.com

눌러서 고려아연 포스팅 주욱 읽어보시길 바람.

철회된다면 ?

철회되면 매집 수량이 줄어드니 호재다. 

근데 시장은 반대로 해석했다는 걸 인지해야한다. 

내가 모르는 무언가가 있을 수도 있다는 이야기다. 

난 호재로 보았지만 아닐 수도 있다. 

거기다 경분 호재가 하나 더 떳다. 

추가 호재

고려아연 실탄마련
고려아연 실탄마련

바로 한화에너지가 한화를 인수한다는 것. 

한화는 고려아연이 7.25% 를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고 이것을 한화에너지에 팔겠다는 것이다. 

그러면 고려아연은 한화를 팔고난 자금으로 다시 경영권 분쟁의 실탄으로 사용할 것이다. 

내일부터 대폭등의 서막이 시작될 것 같다. 

200-300만원은 그냥 넘어갈 수도 있다. 

여러분은 오늘날 25조짜리 대기업이 코스닥 작전주처럼 움직이는 K주식시장을 실시간으로 보고 있다. 

재밌다. 

이래서 K국장 못떠난다니까.

(아, 던진 사람들의 시각을 한번 더 생각해보면 경영권으로 회사 자산을 팔아제끼고 있으니, 주주재고가치가 훼손된다는 생각을 받은 사람들이 투매를 던졌을 수도 있다. 보통 실물자산을 판다는건 회사가 안좋을 때 실탄마련으로 하는 행위다. 하지만 지금은 통상적인 매각이 아니라는 걸 알아야 한다.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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